기업구조조정1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돌입,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지난 4일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가 14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회생 절차 신청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행사로, 홈플러스의 운영 방향과 채권 상환 계획, 그리고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입장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조주연 홈플러스 대표(사장)는 “13일 기준으로 상거래 채권 3,400억 원의 상환을 마쳤다”며 “대부분의 영세업자 채권은 곧 지급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자들 앞에서 고개를 숙이며 “협력사와 임대 점주들에게 지불해야 하는 상거래 채권은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두 지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홈플러스는 현실적으로 모든 채권을 한 번에 지급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며, 특히 소상공인 및 영세업자들의 채권을.. 2025. 3.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