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피부병 솔로라서
배우 이수경, 피부병과 은퇴 고민… 솔로 라이프 속 새로운 도전
배우 이수경이 과거 피부병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었으며, 심지어 은퇴까지 고민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3월 18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 이수경은 솔직한 일상과 과거의 힘든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피부병으로 인해 대인기피증과 우울증까지 겪었으며, 결국 한동안 활동을 중단해야만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연 치유와 새로운 도전을 통해 지금은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수경, 피부병으로 힘든 시간… "이제 일을 하면 안 되나 싶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경은 기상 후 숙취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신동엽은 "솔로라서 최초 눕방"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그녀의 솔직한 일상 속에는 힘든 과거가 담겨 있었다.
이수경은 피부병을 앓았던 과거를 회상하며 "해결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도 원인을 몰랐다. 이제 일을 하면 안 되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피부 문제로 인해 연예계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웠고, 심지어 은퇴까지 고려했다고 한다.
그녀는 "그 다음에 우울증, 대인기피증까지 왔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들이 겹치다 보니 오랫동안 쉬게 됐다"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은퇴 고민에서 새로운 도전까지… "행복이 최고라는 걸 깨달았다"
피부병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으며, 이수경은 다양한 도전을 시작했다.
- 아로마 테라피스트 자격증
- 강아지 훈련사 자격증
- 가죽 공방 수업
연기 활동을 쉬면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한 그녀는 자신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병이 자연적으로 치유되었고, 그녀는 "내 마음이 행복한 게 최고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동안 피부병으로 인해 술도 아예 마시지 못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오히려 술을 모으는 취미를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방송에서 자신만의 술 컬렉션을 공개하며 "가격이 많이 오른 술도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활발한 활동 예고… "이제 다시 시작!"
현재 이수경은 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KMG)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건강을 회복하고, 자신만의 행복을 찾은 그녀는 앞으로 어떤 작품과 방송에서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방송을 통해 그녀가 밝힌 솔직한 이야기는 많은 팬들에게 감동과 응원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