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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아내 서희원과 영원한 작별… 비통한 마지막 배웅

by GWellUp02 2025. 3. 16.

최근 대만 매체 넥스트애플뉴스의 단독 보도로,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이 사랑하는 아내이자 대만의 국민 배우였던 서희원의 장례식에서 마지막 이별을 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희원은 일본 여행 중 독감에 걸린 뒤 폐렴 합병증으로 인해 지난 3일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한국과 대만,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의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남편 구준엽은 장례식에서 수척한 모습으로 아내를 배웅하며 깊은 슬픔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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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례식, 비통한 작별의 순간

서희원의 장례식은 대만 진바오산(금보산) 추모공원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참석하에 조용히 진행되었다. 이날 구준엽을 비롯해 서희원의 어머니, 여동생, 두 자녀 등 약 10여 명이 모여 마지막 배웅을 했다. 장례식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거행되었으며,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은 구준엽은 흰 장갑을 끼고 아내의 유골함을 꼭 끌어안은 채 눈물을 흘렸다.

매체는 구준엽의 모습을 “비쩍 마르고 수척한 상태”라고 전하며, 그는 장례식 내내 깊은 슬픔에 잠긴 채 흐느껴 울었다고 보도했다. 구준엽과 가족들은 약 30분간의 추모식을 마친 후 납골당으로 향했다. 대만 전통에 따라 ‘백발이 흑발을 보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서희원의 어머니는 차 안에서 대기하며 딸의 마지막을 지켜봤다.

구준엽은 사랑하는 아내의 유골을 직접 품에 안고 납골당으로 이동했으며, 눈이 충혈된 채 아내와 마지막 작별을 했다. 그는 장례식을 마친 후에도 오랫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2. 서희원의 장례 장소 변경과 가족의 결정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처음에는 수목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계획되었으나, 가족들은 논의를 거쳐 장례 장소를 변경했다. 이에 대해 대만 매체는 “구준엽이 언제든지 사랑하는 아내를 찾아갈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을 원했다”라고 전했다. 결국 서희원의 유골은 진바오산 추모공원의 유명인 구역에 안치되었으며, 앞으로 그녀의 동상이 세워져 팬들이 추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곳은 대만의 전설적인 가수 덩리쥔(등려군), 가수 코코 리(이민) 등 유명 스타들이 영면한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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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준엽과 서희원의 러브스토리

서희원은 대만에서 배우이자 가수, 방송 진행자로 활동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2001년 일본 만화 ‘꽃보다 남자’를 원작으로 한 대만 드라마 **‘유성화원’**에서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그녀는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022년, 1990년대 후반 사랑했던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재회하며 다시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20여 년 전 열애했지만 당시 여러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헤어졌고, 오랜 세월이 흐른 뒤 재회하여 부부의 연을 맺었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접한 후 “한 번의 사랑을 두 번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그녀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고, 두 사람은 다시 사랑을 이어갔다. 이후 구준엽은 대만으로 건너가 서희원과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고, 세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4. 구준엽의 깊은 슬픔과 활동 중단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남편 구준엽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깊은 슬픔에 빠져 있으며, 현재 모든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그동안 DJ로 활동하며 대만과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그는 예정되어 있던 DJ 공연과 팬 미팅을 무기한 연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구준엽은 극심한 상실감에 빠져 있으며, 향후 활동 재개 일정도 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대중은 구준엽이 시간을 갖고 마음을 추스른 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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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팬들의 애도 물결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의 팬들은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녀의 생전 모습을 추억하는 글과 사진이 쏟아지고 있으며, 대만, 중국, 한국 등의 팬들은 그녀의 유작과 대표작을 다시 감상하며 고인을 기리고 있다.

특히 서희원의 대표작인 **‘유성화원’**의 팬들은 드라마 속 명장면을 공유하며 그녀를 추모하고 있다. 또한 그녀가 생전에 진행했던 예능 프로그램, 가수 활동 모습, 인터뷰 영상 등이 다시 주목받으며 많은 이들이 그녀의 삶을 기억하고 있다.

한편, 진바오산 추모공원 측에서는 서희원의 동상을 세워 팬들이 직접 방문해 추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녀의 묘소는 대만의 전설적인 스타들이 안치된 곳으로,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6. 마무리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과 구준엽의 깊은 슬픔은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겼다.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사랑이 이토록 짧게 끝나버린 것은 더욱 가슴 아픈 일이다.

비록 그녀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녀의 작품과 음악, 그리고 그녀가 남긴 사랑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살아 있을 것이다. 구준엽이 이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날이 오기를 많은 팬들이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런 자료 참조]
https://news.nate.com/view/20240306n30753

https://tenasia.hankyung.com/article/2025031668094

 

https://www.seoul.co.kr/news/international/2025/03/16/20250316500049